65. 하기아 소피아 : 지상의 천국을 만든 위대한 건축물
“유스티니아누스는 콘스탄티노플의 하기아 소피아 성당 봉헌에 참석한다.” 하기아 소피아, 건축의 경이로움을 선언하다 537년, 비잔틴 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는 자신이 완성한 성당, 하기아 소피아(Hagia Sophia)에 들어서며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솔로몬이여, 내가 그대를 능가했도다!" 이는 당시까지 인류가 시도한 적 없는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돔을 세운 데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말이었습니다. 하기아 소피아는 그 이전까지 존재했던 어떤 건축물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웅장하고 혁신적인 구조를 자랑하며, 건축사에 길이 남을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불타버린 성당 위에 다시 세운 신성한 공간 하기아 소피아가 세워진 자리는 원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325년에 처음으로 성당을 지은..
역사학
2025. 4. 26.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