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무함마드와 이슬람 : 메카의 고요한 밤에 울려 퍼진 계시
“알라는 그를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사람들에게 자비의 예언자로서 보내셨다.”_이븐 이스하크, 히라 산에서 들려온 첫 목소리 610년, 아라비아 사막의 고요한 밤. 오늘날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근교에 있는 히라 산의 한 동굴에서 한 남자가 홀로 기도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무함마드, 훗날 수억 명의 신자를 이끄는 이슬람교의 예언자로 기억될 인물이었습니다. 바로 이 순간, 무함마드는 대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신으로부터 첫 번째 계시를 받습니다. 이 체험은 단순한 환상이 아니었습니다. 정신적인 충격과 혼란 속에서도 무함마드는 그것이 신의 부름이라는 사실을 직감했습니다. 그는 곧바로 아내 카디자에게 이 체험을 털어놓았고, 카디자는 남편의 말을 의심 없이 믿었습니다. 그녀..
세계사
2025. 4. 30. 22:30